자율주행 폭스바겐 아르고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유력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 AI가 해산한다. 폭스바겐, 포드 등 굴지의 완성차 제조사의 든든한 지원을 받던 회사였던 만큼 이번 결정의 배경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27일(한국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아르고 AI는 전체 회의를 열고 회사 직원들에게 사업 중단 결정을 전달하고, 폭스바겐과 포드에 임직원 중 일부의 고용을 승계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와 별개로 직원들은 보험과 두 개의 보너스가 포함된 퇴직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르고 AI는 성명을 통해 “주주들과 상의 끝에 우리는 회사로서의 업무를 계속하지 않을 것이란 결정을 내렸다”라며 “많은 직원들이 폭스바겐과 포드 등에 합류해 작업을 계속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지만, 직접 고용은 불행히도 끝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르고AI는 브라이언 살레스키 전 구글 자율주행차 하드웨어 개발책임과 피터 랜더 우버 전 자율주행 엔지니어링 리더가 설립한 회사다. 회사는 2017년 포드로부터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2020년 폭스바겐으로부터 26억달러(약 3조6800억원)를 유치하며 세를 키웠다.
아르고 AI는 청산 결정 직전까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회사는 미국 마이애미와 오스틴 등을 중심으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진행 중이고, 월마트 등 대형 유통사와 손 잡고 무인배달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9월엔 폭스바겐과 함께 2025년 자동 승차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폭스바겐은 더 이상 아르고 AI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그룹 내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Cariad)를 중심으로 보쉬나 호라이즌 로보틱스 등과 함께 중국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폭스바겐, I.D 버즈 카고(I.D Buzz Cargo) 콘셉트
같은 날 포드는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아르고 AI에 대한 투자로 27억달러(한화 약 3조8200억원) 상당의 비현금·세전 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또, 포드는 향후 미래 기술 개발의 방향을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짐 팔리 포드 CFO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기반으로 한 수익사업을 실현하는 건 아직 멀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라며 “완전 자율주행 기술에 앞서 레벨2+~3에 해당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의 미래는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우리가 반드시 그 기술을 직접 만들 필요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드, 월마트 및 아르고 AI와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협업
기술의 발전과 별개로 완전 자율주행차 분야는 초기 천문학적인 투자금에 따른 재정적 압박과 부진한 수익실현 등으로 발목을 잡히는 모습이다.
폭스바겐의 경우 아르고 AI 외에 웨이모나 오로라 이노베이션 등 자율주행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지만, 이로 인해 큰 손실을 잇따라 보고 있다. GM은 소프트뱅크로부터 인수한 자율주행 기업 크루즈로 인해 연 20억달러(약 2조8200억원)의 손실을 감당하고 있다. 인텔이 인수해 화제가 됐던 모빌아이의 경우 이번주 상장했지만, 시가총액이 기업공개 초기에 거론됐던 500억달러(약 70조7200억원)의 약 3분의 1 수준에서 조정되는 모습이다.
BYD "완전자율주행은 불가능" 회의론 펼쳐 < 모빌리티 < 기사본문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BYD "완전자율주행은 불가능" 회의론 펼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 최대의 전기차 제조사인 비야디 자동차(BYD Auto)가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그대로 실현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
www.digitaltoday.co.kr
BYD, “완전 자율주행은 자동차보다 공장에 더 가치있을 것” (hellot.net)
BYD, “완전 자율주행은 자동차보다 공장에 더 가치있을 것”
“자동차 완전 자율주행은 기본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독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중국 전기차 기업 BYD 대변인 리 윤페이(Li Yunfei)의 발언을 인용해 BYD가 자율주행차는 불가능에 깝다
www.hellot.net
현대차 자율주행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3240023
현대차, 자율주행 투자 실패로 끝나나 [이코노 리포트]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미국 자율주행 업체 모셔널(Motional)에서 지난 3년 간 발생한 손실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이라는 신
economist.co.kr
자율주행
반도체 이슈
자동차가 자율주행 완벽히 하려면 실시간으로 주변환경을 감지해야
아직 않됨
360도 실시간으로 끊임없이 주변환경으 계속 측정해서
지도를 만들어야
레이더나 카메라로 어렵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건 적외선 방식 라이다 방식이 필요한데
기술이 미비하고 사물에 잘 작동 못함
비쌈 지금 라이더 센서가 1천만원 정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