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기본분석하기 위해 자주 보는 것이 바로 재무제표이다.
재무제표를 보다보면 다음과 같은 분류를 보게 된다.
K-IFRS개별, K-IFRS연결, K-GAAP개별, K-GAAP연결
잠시 용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업회계기준 : K-GAAP
국제회계기준 : IFRS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 K-IFRS
국제회계기준(IFRS)은 국제적 협업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한국기업이 준수하여야 하는 회계처리
기준으로서 국내법체계상 효력을 갖추기 위해 법적 권위 있는 기관이 공식
절차를 거쳐 한국에서 적용되는 회계기준으로 채택된 국제회계기준(IFRS)
을 의미한다.
국제회계기준(IFRS)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그 내용 및 형식에
있어 차이가 없다.
IFRS의 재무제표 본문은 간략하게 작성되므로,이를 보충 설명하는 주석
페이지수가 많다. 또한, IFRS에서는 K-GAAP에서 요구하지 않았던 환위험,
유동성위험, 이자율위험 등에 대한 관리정책, 환율 등 변동이 당기순이익
에 미치는 민감도 분석 등 투자에 유용한 정보가 주석에 추가된다.
따라서 재무제표 주석에 알짜 정보가 들어 있으므로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
을 연계하여 꼼꼼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재무제표 작성시 그림과 같이 개별과 연결로 분류하여 작성된다.
연결중심의 IFRS가 적용되더라도 기업의 법적실체에 대한 개별재무제표
는 지배기업 자체의 배당, 세금계산, 기타 정보수요 등의 목적으로 계속 필요
하다. 이에 우리나라는 연결대상 종속기업이 있는 지배기업은 연결재무제표
와 함께 별도재무제표 방식으로 개별재무제표를 작성키로 하였다.
별도재무제표는 종속기업, 관계기업 및 공동지배기업 투자주식에 대하여
원가법 또는 공정가치법으로 평가한 재무제표이다. 반면에 K-GAAP에서는
상기의 투자주식을 지분법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작성여부에 따라 개별재무제표 작성방식이 달라지므로 개별
재무제표 간 비교 분석시 유의해야 한다. 연결재무제표 작성 회사는 개별재무
제표 작성 시 지분법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함께 공시된 연결재무제표에서
종속·관계회사의 경영성과 정보를 이용하거나, 연결재무제표가 공시되지 않은
경우에는 개별재무제표 주석에 공시된 지분법 정보를 이용하면 된다.
사실 투자에 있어 정확한 회계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만 모든 회계
지식을 다안다고 투자에 성공 할 순 없다.
다만 투자하기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정에서 쓰는 가계부를 형식에 맞추면 그것이 재무제표이다.
기업이 작성하는 재무제표는 기업의 가계부라 생각하면 쉽게 이해 될 것이다.
바닥에서는 분석이 안된다고 말씀하신 부자아빠님의 어록을 잘 숙지할
필요가 있다.
" 주가의 바닥은 적자, 주가의 천장은 흑자다."
재무제표를 너무 맹신하지는 마라..
그렇다고 너무 무시해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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